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 인간의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대기 중 농도가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온도 상승의 약 42%를 차지하고 메탄 약 28%, 아산화질소 약 5%를 차지합니다.(나머지 25%는 일산화탄소, 블랙카본, CFC 등)

- 사진 - 대기 중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 변화 -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는 수백만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위 사진은 1980년 이후 세 온실가스 대기 중 농도를 나타낸 그래프인데 모두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산화탄소의 경우, 2024년 9월까지의 농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미흡으로 이와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2035~2040년경에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450ppm, 메탄의 농도는 2000ppb를 넘길 가능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1880~2024년 해수면 상승 그래프 -
육지 내륙, 극지방, 바다에 표류하는 얼음이 녹고, 물이 따뜻해지면서 열팽창하며 육지의 물 저장량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바다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해수면은 1900년 이후 약 20cm 이상 상승했으며 1993년 이후 30년간 위 그래프처럼 더 빨라졌습니다.
장기적인 해수면 상승률 기록을 보면 1993~2002년 연평균 2.13mm 상승했었으나 2014~2023년 연평균 4.77mm 상승했습니다. 이는 해수면 상승 속도가 이전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전 세계 평균 빙하 녹는 정도, 그린란드의 누적된 얼음 손실량 그래프 -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의 상당 부분은 육지의 빙하가 녹아서 발생합니다. GRACE(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기후 원격 감지 기술과 지구 중력장 관측 장비), 세계 빙하 모니터링 서비스(WGMS) 등으로 관측해 본 결과 아래 사진과 같이 전 세계 빙하의 질량 손실, 그린란드의 누적된 얼음 손실량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3년 9월 ~ 2024년 8월, 12개월 동안 그린란드에서 800억 톤의 얼음이 사라졌으며 지난 50년 동안 약 6조 톤의 얼음이 없어졌습니다.

- 남극, 북극의 일일 해빙 면적 -
2024년, 북극의 해빙은 관측 기간(1979~2010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최저 수준에 머물며 1970년 후반 이후 7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남극은 2024년 기록상 두 번째로 낮은 한 해였으며 지구온난화로 대부분의 지역의 해빙이 상당 부분 손실되었습니다. 참고로 2023년이 기록상 제일 낮은 1년이었으며 앞으로 극지방의 얼음 손실 및 면적의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출처: CarbonBrief - State of the climate: 2024 sets a new record as the first year above 1.5C
#기후변화 #지구온난화 #해수면상승 #해빙면적 #남극해빙 #온실가스배출량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GRACE #WGMS #블랙카본 #CFC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등 인간의 활동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대기 중 농도가 2024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산화탄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산업화 이전(1850~1900년) 대비 지구 온도 상승의 약 42%를 차지하고 메탄 약 28%, 아산화질소 약 5%를 차지합니다.(나머지 25%는 일산화탄소, 블랙카본, CFC 등)
- 사진 - 대기 중 온실가스(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 변화 -
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로 인해 대기 중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 농도는 수백만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습니다. 위 사진은 1980년 이후 세 온실가스 대기 중 농도를 나타낸 그래프인데 모두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이산화탄소의 경우, 2024년 9월까지의 농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의 미흡으로 이와 같은 추세로 이어진다면 2035~2040년경에 이산화탄소의 농도는 450ppm, 메탄의 농도는 2000ppb를 넘길 가능성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 1880~2024년 해수면 상승 그래프 -
육지 내륙, 극지방, 바다에 표류하는 얼음이 녹고, 물이 따뜻해지면서 열팽창하며 육지의 물 저장량의 변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바다 해수면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해수면은 1900년 이후 약 20cm 이상 상승했으며 1993년 이후 30년간 위 그래프처럼 더 빨라졌습니다.
장기적인 해수면 상승률 기록을 보면 1993~2002년 연평균 2.13mm 상승했었으나 2014~2023년 연평균 4.77mm 상승했습니다. 이는 해수면 상승 속도가 이전보다 더 빨라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전 세계 평균 빙하 녹는 정도, 그린란드의 누적된 얼음 손실량 그래프 -
전 세계 해수면 상승의 상당 부분은 육지의 빙하가 녹아서 발생합니다. GRACE(Gravity Recovery and Climate Experiment, 기후 원격 감지 기술과 지구 중력장 관측 장비), 세계 빙하 모니터링 서비스(WGMS) 등으로 관측해 본 결과 아래 사진과 같이 전 세계 빙하의 질량 손실, 그린란드의 누적된 얼음 손실량을 알 수 있었습니다. 2023년 9월 ~ 2024년 8월, 12개월 동안 그린란드에서 800억 톤의 얼음이 사라졌으며 지난 50년 동안 약 6조 톤의 얼음이 없어졌습니다.
- 남극, 북극의 일일 해빙 면적 -
2024년, 북극의 해빙은 관측 기간(1979~2010년) 중 대부분의 기간 동안 최저 수준에 머물며 1970년 후반 이후 7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남극은 2024년 기록상 두 번째로 낮은 한 해였으며 지구온난화로 대부분의 지역의 해빙이 상당 부분 손실되었습니다. 참고로 2023년이 기록상 제일 낮은 1년이었으며 앞으로 극지방의 얼음 손실 및 면적의 불확실성이 커질 전망입니다.
출처: CarbonBrief - State of the climate: 2024 sets a new record as the first year above 1.5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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