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반담배,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 비교 연구
담배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주요 건강 문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EC)와 궐련형 전자담배(iQOS)가 새로운 흡연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의 안전성과 환경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iQOS), 일반담배(CC)가 실내 환경에서 배출하는 오염 물질의 종류와 양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 일반담배,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의 차이
일반담배(CC)는 담배를 직접 태워 연소시키는 방식으로, 600°C 이상의 고온에서 담배가 연소되면서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한 연기를 발생시킨다.
전자담배(EC)는 배터리로 작동하며 담뱃잎을 사용하지 않는다. 니코틴,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 향료 등이 포함된 액상(e-liquid)을 가열하여 증기(에어로졸)를 발생시킨다. 담배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유해물질이 생성되지 않는다.
궐련형 전자담배(iQOS)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출시한 제품으로,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iQOS는 실제 담뱃잎을 사용하며, 이를 350°C 이하의 온도로 가열하여 니코틴을 포함한 증기를 발생시킨다. 일반담배처럼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만 하기 때문에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고 제조사는 주장한다. iQOS는 담배 스틱, 가열 장치, 필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열 방지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담배가 실수로 연소되는 것을 방지한다.
| 실험 설계: 실내 환경에서 정밀 측정
연구진은 48세제곱미터 규모의 일반 가정집 거실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실내 공기의 균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 대의 선풍기를 설치하여 공기를 순환시켰으며, 실시간 분석기를 흡연자로부터 2미터 떨어진 곳에 배치했다. 연구진은 블랙카본(BC), 미세먼지, 중금속, 유기화합물, 알데히드류 등 다양한 오염 물질을 측정했다. 또한, 시간당 공기 교환율(ACH)을 1.54회로 계산하여 배출 계수(Emission Factor)를 정밀하게 산출했다.
전자담배는 "Elips Serie C" 모델을 사용했으며, 니코틴 농도 16 mg/ml의 카트리지로 약 2-3시간 동안 흡연을 진행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iQOS는 멘솔 포함 10개와 멘솔 미포함 14개를 테스트했으며, 약 3시간 동안 7분 흡연 후 3분 휴식의 사이클로 진행되었다. 일반담배는 9개비를 연속으로 피웠다.
| 블랙카본 배출
블랙카본(BC)은 공기 중 그을음과 같은 입자상 물질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블랙카본은 두 가지 파장에서 측정되는데, 880 nm 표준 BC는 순수한 그을음(원소 탄소)을 나타내고, 370 nm 자외선 BC는 그을음과 함께 빛을 흡수하는 유기화합물(브라운 카본)까지 포함하여 측정한다.
일반담배는 370 nm 자외선 BC에서 평균 78 μg/m³, 880 nm 표준 BC에서 평균 2.3 μg/m³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자담배는 BC가 검출되지 않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iQOS는 370 nm 자외선 BC에서만 0.57 μg/m³로 미세하게 검출되었다.
배출 계수로 환산하면, 일반담배는 분당 231,986 ng의 370nm BC와 6,045 ng의 880 nm BC를 배출했다. iQOS는 370 nm BC에서 분당 2,345 ng을 배출했으나, 이는 일반담배의 약 1% 미만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iQOS가 여전히 일부 광흡수 유기화합물을 배출하지만, 전자담배에 비해서는 높고 일반담배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 유기화합물 배출 및 농도
|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알케인, 유기산
유기화합물 분석 결과, 일반담배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호페인, 스테레인, n-알케인, 유기산, 레보글루코산 등 다양한 유기물을 대량 배출했다. 예를 들어, 레보글루코산은 시간당 210,641 ng, 헥사데칸산은 129,021 ng, 리놀레산은 65,107 ng을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PAHs, 호페인, 스테레인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n-알케인과 유기산은 소량 검출되었고, 레보글루코산은 불검출되었다. 예를 들어, 헥사데칸산은 시간당 13,967 ng, 리놀레산은 444 ng 수준이었다.
iQOS는 PAHs, 호페인, 스테레인이 실내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n-알케인, 유기산, 레보글루코산은 높은 농도로 검출되었다. 멘솔 iQOS는 헨트리아콘테인(9,236 ng/h), 헥사데칸산(11,453 ng/h), 리놀레산(11,137 ng/h), 레보글루코산(2,311 ng/h)을 배출했다. 일부 유기산(서브르산, 아젤라산, 탄소수 10-19의 n-알칸산)과 레보글루코산은 iQOS에서 시간당 수 밀리그램 수준으로 배출되었으나, 이는 일반담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는 iQOS가 담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부 유기물이 여전히 휘발되어 배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알데히드류: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알데히드류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화합물로,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세 가지를 측정하였다. 일반담배는 각각 평균 40, 71, 4.6 μg/m³를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포름알데히드 1.2 μg/m³(일반담배의 3.1-3.7%), 아세트알데히드 0.17 μg/m³(0.23-0.29%)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아크롤레인은 검출되지 않았다. iQOS는 포름알데히드 2.7 μg/m³(6.9-7.1%), 아세트알데히드 3.5 μg/m³(5.0-5.9%), 아크롤레인 0.11 μg/m³(1.8-2.3%)로 일반담배보다 훨씬 낮았지만, 여전히 검출 가능한 수준이었다.
배출 계수로 환산하면, 일반담배는 분당 58, 101, 6.5 μg을 배출했고, iQOS는 2.4, 3.2, 0.09 μg을 배출했다. 이는 iQOS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발암물질 배출이 현저히 낮지만,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 미세먼지 농도
| 미세먼지 개수농도: 나노입자에서 두드러진 차이
미세먼지 개수농도는 세 가지 크기 범위에서 측정되었다. 일반담배는 PM > 0.3 μm에서 평균 1,012개/cm³, PM > 1.0 μm에서 1.1개/cm³, PMnm(10-1000nm)에서 122,672개/cm³를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PM > 0.3과 PM > 1.0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나, PMnm에서는 8,657개/cm³로 일반담배의 약 5.7-7.0% 수준을 나타냈다. iQOS는 PM > 0.3에서 24개/cm³로 일반담배의 약 2.8-7.3% 수준을 보였으며, PMnm에서는 27,745개/cm³로 일반담배의 22-24% 수준을 기록했다.
배출 계수로 환산하면, 일반담배는 분당 1.3 × 10¹¹개의 나노입자를 배출한 반면, 전자담배는 1.1 × 10¹⁰개(5.8-8.1%), iQOS는 5.3 × 10¹⁰개(38-41%)를 배출했다. 이는 iQOS가 전자담배보다 훨씬 많은 나노입자를 배출하지만, 일반담배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 수준임을 의미한다.
| 미세먼지 질량농도: iQOS는 일반담배의 2% 미만
미세먼지 질량농도(PM1, PM2.5, PM10)에서 일반담배는 각각 평균 151, 500, 529 μg/m³를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정량한계 미만으로 검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전자담배에서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PMnm 범위의 미세먼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iQOS는 PM1에서 1.4 μg/m³, PM2.5에서 6.5 μg/m³, PM10에서 8.1 μg/m³를 기록하여 일반담배의 약 0.92-1.7% 수준에 그쳤다.
배출 계수로는 일반담배가 분당 320, 1,481, 1,535 μg을 각각 PM1, PM2.5, PM10으로 배출했으며, iQOS는 2.8, 15, 19.97 μg으로 일반담배 대비 약 0.87-1.5% 수준이었다. 이는 iQOS와 전자담배의 미세먼지 질량 배출이 일반담배에 비해 극히 미미함을 보여준다.
| 중금속 배출
중금속 및 미량원소 분석 결과, 일반담배는 칼륨(K), 황(S), 아연(Zn), 구리(Cu), 카드뮴(Cd), 납(Pb) 등 다양한 금속을 높은 농도로 배출했다. 예를 들어, 칼륨은 시간당 297,500 ng, 아연은 8,252 ng, 카드뮴은 657.3 ng, 납은 1,012 ng을 배출했다. 전자담배는 아연(1,142 ng/h), 니켈(130.5 ng/h), 칼륨(7,765 ng/h) 등이 검출되었다.
반면 iQOS는 대부분의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거나 배경 수준에 머물렀다. 멘솔 iQOS에서 주석(Sn)이 시간당 18,832 ng으로 가장 높았고, 멘솔 미포함 iQOS에서는 5,668 ng이었다. 또한 멘솔 iQOS에서 황(3,729 ng/h), 칼륨(2,382 ng/h), 알루미늄(1,505 ng/h)이 검출되었으나, 이들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iQOS의 중금속 배출은 전자담배 및 일반담배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 배출 계수 종합 비교
배출 계수를 종합하면, 일반담배는 거의 모든 오염 물질에서 가장 높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대부분의 입자상 오염 물질(BC, PM 질량농도, 중금속)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나노입자(PMnm)와 일부 알데히드(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iQOS는 중간 수준으로, 일반담배보다 훨씬 낮지만 전자담배보다는 높은 배출을 보였다. 특히 나노입자(PMnm)는 일반담배의 38-41%, 알데히드류는 1.2-7.1%, 일부 유기화합물은 상당량 배출되었다. 그러나 중금속과 PAHs는 검출되지 않았다.
|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완전히 무해하지 않다
이 연구는 iQOS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현저히 낮지만,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음을 입증했다. iQOS는 특히 나노입자, 일부 유기화합물(n-알케인, 유기산, 레보글루코산), 발암성 알데히드류(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를 여전히 배출한다. 전자담배는 대부분의 입자상 오염 물질에서 깨끗한 편이지만, 나노입자와 일부 알데히드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연구진은 "iQOS 기기는 일반담배에 비해 대부분의 유해 화합물 배출이 현저히 낮지만, 여전히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실내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이 연구는 특정 브랜드의 iQOS와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나 제품 구성에서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참고 문헌
Ruprecht, A. A., De Marco, C., Saffari, A., Pozzi, P., Mazza, R., Veronese, C., Angellotti, G., Munarini, E., Ogliari, A. C., Westerdahl, D., Hasheminassab, S., Shafer, M. M., Schauer, J. J., Repace, J., Sioutas, C., & Boffi, R. (2017). Environmental pollution and emission factors of electronic cigarettes, heat-not-burn tobacco products, and conventional cigarettes. 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51(6), 674-684.

| 일반담배,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 비교 연구
담배 소비가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주요 건강 문제로 남아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EC)와 궐련형 전자담배(iQOS)가 새로운 흡연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의 안전성과 환경 영향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최근 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iQOS), 일반담배(CC)가 실내 환경에서 배출하는 오염 물질의 종류와 양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했다.
| 일반담배, 전자담배, 궐련형 전자담배의 차이
일반담배(CC)는 담배를 직접 태워 연소시키는 방식으로, 600°C 이상의 고온에서 담배가 연소되면서 수많은 유해 화학물질을 포함한 연기를 발생시킨다.
전자담배(EC)는 배터리로 작동하며 담뱃잎을 사용하지 않는다. 니코틴, 글리세린, 프로필렌글리콜, 향료 등이 포함된 액상(e-liquid)을 가열하여 증기(에어로졸)를 발생시킨다. 담배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많은 유해물질이 생성되지 않는다.
궐련형 전자담배(iQOS)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출시한 제품으로, 전자담배와 일반담배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다. iQOS는 실제 담뱃잎을 사용하며, 이를 350°C 이하의 온도로 가열하여 니코틴을 포함한 증기를 발생시킨다. 일반담배처럼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만 하기 때문에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고 제조사는 주장한다. iQOS는 담배 스틱, 가열 장치, 필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과열 방지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담배가 실수로 연소되는 것을 방지한다.
| 실험 설계: 실내 환경에서 정밀 측정
연구진은 48세제곱미터 규모의 일반 가정집 거실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실내 공기의 균질성을 확보하기 위해 세 대의 선풍기를 설치하여 공기를 순환시켰으며, 실시간 분석기를 흡연자로부터 2미터 떨어진 곳에 배치했다. 연구진은 블랙카본(BC), 미세먼지, 중금속, 유기화합물, 알데히드류 등 다양한 오염 물질을 측정했다. 또한, 시간당 공기 교환율(ACH)을 1.54회로 계산하여 배출 계수(Emission Factor)를 정밀하게 산출했다.
전자담배는 "Elips Serie C" 모델을 사용했으며, 니코틴 농도 16 mg/ml의 카트리지로 약 2-3시간 동안 흡연을 진행했다. 궐련형 전자담배 iQOS는 멘솔 포함 10개와 멘솔 미포함 14개를 테스트했으며, 약 3시간 동안 7분 흡연 후 3분 휴식의 사이클로 진행되었다. 일반담배는 9개비를 연속으로 피웠다.
| 블랙카본 배출
블랙카본(BC)은 공기 중 그을음과 같은 입자상 물질을 나타내는 지표이다. 블랙카본은 두 가지 파장에서 측정되는데, 880 nm 표준 BC는 순수한 그을음(원소 탄소)을 나타내고, 370 nm 자외선 BC는 그을음과 함께 빛을 흡수하는 유기화합물(브라운 카본)까지 포함하여 측정한다.
일반담배는 370 nm 자외선 BC에서 평균 78 μg/m³, 880 nm 표준 BC에서 평균 2.3 μg/m³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자담배는 BC가 검출되지 않았다. 궐련형 전자담배 iQOS는 370 nm 자외선 BC에서만 0.57 μg/m³로 미세하게 검출되었다.
배출 계수로 환산하면, 일반담배는 분당 231,986 ng의 370nm BC와 6,045 ng의 880 nm BC를 배출했다. iQOS는 370 nm BC에서 분당 2,345 ng을 배출했으나, 이는 일반담배의 약 1% 미만 수준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iQOS가 여전히 일부 광흡수 유기화합물을 배출하지만, 전자담배에 비해서는 높고 일반담배에 비해서는 현저히 낮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 유기화합물 배출 및 농도
| 다환방향족탄화수소, 알케인, 유기산
유기화합물 분석 결과, 일반담배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PAHs), 호페인, 스테레인, n-알케인, 유기산, 레보글루코산 등 다양한 유기물을 대량 배출했다. 예를 들어, 레보글루코산은 시간당 210,641 ng, 헥사데칸산은 129,021 ng, 리놀레산은 65,107 ng을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PAHs, 호페인, 스테레인이 검출되지 않았으며, n-알케인과 유기산은 소량 검출되었고, 레보글루코산은 불검출되었다. 예를 들어, 헥사데칸산은 시간당 13,967 ng, 리놀레산은 444 ng 수준이었다.
iQOS는 PAHs, 호페인, 스테레인이 실내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그러나 n-알케인, 유기산, 레보글루코산은 높은 농도로 검출되었다. 멘솔 iQOS는 헨트리아콘테인(9,236 ng/h), 헥사데칸산(11,453 ng/h), 리놀레산(11,137 ng/h), 레보글루코산(2,311 ng/h)을 배출했다. 일부 유기산(서브르산, 아젤라산, 탄소수 10-19의 n-알칸산)과 레보글루코산은 iQOS에서 시간당 수 밀리그램 수준으로 배출되었으나, 이는 일반담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이는 iQOS가 담배를 가열하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일부 유기물이 여전히 휘발되어 배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 알데히드류: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알데히드류는 발암물질로 알려진 화합물로,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 세 가지를 측정하였다. 일반담배는 각각 평균 40, 71, 4.6 μg/m³를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포름알데히드 1.2 μg/m³(일반담배의 3.1-3.7%), 아세트알데히드 0.17 μg/m³(0.23-0.29%)로 낮은 수준이었으며, 아크롤레인은 검출되지 않았다. iQOS는 포름알데히드 2.7 μg/m³(6.9-7.1%), 아세트알데히드 3.5 μg/m³(5.0-5.9%), 아크롤레인 0.11 μg/m³(1.8-2.3%)로 일반담배보다 훨씬 낮았지만, 여전히 검출 가능한 수준이었다.
배출 계수로 환산하면, 일반담배는 분당 58, 101, 6.5 μg을 배출했고, iQOS는 2.4, 3.2, 0.09 μg을 배출했다. 이는 iQOS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발암물질 배출이 현저히 낮지만,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음을 시사한다.
| 미세먼지 농도
| 미세먼지 개수농도: 나노입자에서 두드러진 차이
미세먼지 개수농도는 세 가지 크기 범위에서 측정되었다. 일반담배는 PM > 0.3 μm에서 평균 1,012개/cm³, PM > 1.0 μm에서 1.1개/cm³, PMnm(10-1000nm)에서 122,672개/cm³를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PM > 0.3과 PM > 1.0에서 거의 검출되지 않았으나, PMnm에서는 8,657개/cm³로 일반담배의 약 5.7-7.0% 수준을 나타냈다. iQOS는 PM > 0.3에서 24개/cm³로 일반담배의 약 2.8-7.3% 수준을 보였으며, PMnm에서는 27,745개/cm³로 일반담배의 22-24% 수준을 기록했다.
배출 계수로 환산하면, 일반담배는 분당 1.3 × 10¹¹개의 나노입자를 배출한 반면, 전자담배는 1.1 × 10¹⁰개(5.8-8.1%), iQOS는 5.3 × 10¹⁰개(38-41%)를 배출했다. 이는 iQOS가 전자담배보다 훨씬 많은 나노입자를 배출하지만, 일반담배에 비해서는 절반 이하 수준임을 의미한다.
| 미세먼지 질량농도: iQOS는 일반담배의 2% 미만
미세먼지 질량농도(PM1, PM2.5, PM10)에서 일반담배는 각각 평균 151, 500, 529 μg/m³를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정량한계 미만으로 검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전자담배에서 입자 크기가 매우 작은 PMnm 범위의 미세먼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iQOS는 PM1에서 1.4 μg/m³, PM2.5에서 6.5 μg/m³, PM10에서 8.1 μg/m³를 기록하여 일반담배의 약 0.92-1.7% 수준에 그쳤다.
배출 계수로는 일반담배가 분당 320, 1,481, 1,535 μg을 각각 PM1, PM2.5, PM10으로 배출했으며, iQOS는 2.8, 15, 19.97 μg으로 일반담배 대비 약 0.87-1.5% 수준이었다. 이는 iQOS와 전자담배의 미세먼지 질량 배출이 일반담배에 비해 극히 미미함을 보여준다.
| 중금속 배출
중금속 및 미량원소 분석 결과, 일반담배는 칼륨(K), 황(S), 아연(Zn), 구리(Cu), 카드뮴(Cd), 납(Pb) 등 다양한 금속을 높은 농도로 배출했다. 예를 들어, 칼륨은 시간당 297,500 ng, 아연은 8,252 ng, 카드뮴은 657.3 ng, 납은 1,012 ng을 배출했다. 전자담배는 아연(1,142 ng/h), 니켈(130.5 ng/h), 칼륨(7,765 ng/h) 등이 검출되었다.
반면 iQOS는 대부분의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거나 배경 수준에 머물렀다. 멘솔 iQOS에서 주석(Sn)이 시간당 18,832 ng으로 가장 높았고, 멘솔 미포함 iQOS에서는 5,668 ng이었다. 또한 멘솔 iQOS에서 황(3,729 ng/h), 칼륨(2,382 ng/h), 알루미늄(1,505 ng/h)이 검출되었으나, 이들은 일반담배나 전자담배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다. 전반적으로 iQOS의 중금속 배출은 전자담배 및 일반담배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 배출 계수 종합 비교
배출 계수를 종합하면, 일반담배는 거의 모든 오염 물질에서 가장 높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전자담배는 대부분의 입자상 오염 물질(BC, PM 질량농도, 중금속)에서 검출되지 않았으나, 나노입자(PMnm)와 일부 알데히드(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iQOS는 중간 수준으로, 일반담배보다 훨씬 낮지만 전자담배보다는 높은 배출을 보였다. 특히 나노입자(PMnm)는 일반담배의 38-41%, 알데히드류는 1.2-7.1%, 일부 유기화합물은 상당량 배출되었다. 그러나 중금속과 PAHs는 검출되지 않았다.
| 전자담배와 궐련형 전자담배, 완전히 무해하지 않다
이 연구는 iQOS와 전자담배가 일반담배에 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현저히 낮지만, 완전히 무해하지는 않음을 입증했다. iQOS는 특히 나노입자, 일부 유기화합물(n-알케인, 유기산, 레보글루코산), 발암성 알데히드류(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롤레인)를 여전히 배출한다. 전자담배는 대부분의 입자상 오염 물질에서 깨끗한 편이지만, 나노입자와 일부 알데히드는 낮은 수준으로 검출되었다.
연구진은 "iQOS 기기는 일반담배에 비해 대부분의 유해 화합물 배출이 현저히 낮지만, 여전히 위험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특히 실내 공공장소에서 다른 사람들이 간접흡연에 노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또한 "이 연구는 특정 브랜드의 iQOS와 전자담배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나 제품 구성에서는 결과가 다를 수 있다"며 추가 연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 참고 문헌
Ruprecht, A. A., De Marco, C., Saffari, A., Pozzi, P., Mazza, R., Veronese, C., Angellotti, G., Munarini, E., Ogliari, A. C., Westerdahl, D., Hasheminassab, S., Shafer, M. M., Schauer, J. J., Repace, J., Sioutas, C., & Boffi, R. (2017). Environmental pollution and emission factors of electronic cigarettes, heat-not-burn tobacco products, and conventional cigarettes. Aerosol Science and Technology, 51(6), 674-684.